앞서 많이 언급했듯이 난 입덕 전부터 데이식스 노래 꼬박꼬박 듣던 인간... 데이식스 노래 좋은 거 뭐 있냐는 질문에 데이식스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제목 들으면 된다 라는 말이 있듯이 노래가 다 좋음 (주관적일 수 있음) 암튼 내 주변엔 노래 별로라는 사람 없었고 추천해 줘서 망한 경우 없었음 그런 경험을 살려 써 보기로 했다 내가 앨범별로 제일 좋아하는 노래 (에데식은 썬라이즈, 문라이즈로 칩니다)
1. 더데이
더데이는 정말 명반인 것 같음 데이식스 색깔이나 하고자 하는 음악이 뚜렷하다고 해야 하나 데뷔부터 두드러지는 게 좀 신기했음 암튼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무려 내 컬러링 곡임 하이라이트 시작을 박성진이 진성으로 부르다가 다음 파트에서 영이가 가성 섞어서 부르는데 그게 정말 미쳤음 녹아서 액체됨 ;; 그리고 중간에 쩨이 랩도 좋아... 음청 신나... 글고 가사 귀여워서 더 좋음 콩츄와는 다르게 밝고 발랄함 난 마라맛 노래를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마라맛 다음은 밝고 청량한 노래 좋아하는 듯 그래서 태양처럼이 좋아
2. 데이드림
나 놓삼 진짜 개사랑함 이유를 꼽자면 박성진 목소리가 진짜 놓삼에 지대로 딱 맞는... 느낌 뭔주알지 들으면 다 무슨 소린지 알 것 같음 ㅠㅠ 특유의 긁는 소리가 놓삼이랑 진짜 잘 어울리거든 그리고 부를 때마다 무슨 방금 실연당한 사람처럼 불러 ;; 그거 유죄야 ㅠㅠ 암튼 내 친구 맨날 중간에 나오는 영이 랩 놀리는데... 난 놓삼 영이 랩 조아함... 따라 부르면 너무 재밌음 락스타 된 기분임 ㅎ 콩츄랑 놓삼 때 진짜 열심히 열정 가득 랩이거든
3. 썬라이즈
이거 진짜 도입부 미친 노래 그리고 후렴 들어가기 직전 부분 가사가 너무 좋음 도입부에 음색 다르게 you make me say wow 반복되는 것도 좋고 그 다음 피리 파트 한국말 같지 않아서 좋음 (근데 진짜 구라 아니고 한동안 이게... 어느 나라 말이지 했음) 이거 가사가 야하다고 들었는데 아직 느끼진 못한 걸 보면 나 완전 일생가인듯 암튼 이 노래 이상하게 끌리는 게 있음 사실 썬라이즈 최애곡 따로 있었는데 얘한테 스며들었어 제일 좋아하는 부분 가사가 너무 좋고 (까만 배경의 너는 어쩌고 그 부분 말하는 거임) 1절 영이가 2절 성진이가 불러서 더 좋음 둘 음색 차이 들으면 나 죽거든 증말
4. 문라이즈
이 노래는 도입부 베이스가 미친 노래입니다 콘서트에서 솔로로 많이 하기도 했던 노래고 베이스 소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굉장히 좋아함 그리고 가사가 좋음 누가 나한테 저렇게 쉬라고 했음 좋겠다... 위험하니까 나가지 말라고 했음 좋겠다... 이 노래는 대놓고 끈적하다기보단 은근 끈적해서 좋은 것 같음 너무 끈적했음 오히려 안 좋아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음 하지만? 그런 노래 아니니까 들으라는 얘기
5. 유스 pt.1
나 이거 하이라이트 부분 개좋아함 가사도 그렇고 박성진 목소리랑 너무 찰떡임 ㅠㅠ >>>이 선을 넘지 마시오<<< 이 부분 걍... 미쳤음 왜 이게 이렇게까지 좋지? 싶을 정도로 좋음 이 노래는 약간 마라맛에 속함 즉 내 취향 그 자체라는 뜻... 좋은데 이유 없다... 제목도 워닝인 거 마음에 든다 그리고 유튜브 영상 보다 보면 삐용삐용 그런 상황에서 마데들이 이 노래를 넣더라고? 난 그래서 이 노래 몰랐을 땐 요즘 유행하는 경고음인 줄 알았음 사실 그렇게 처음 익숙해졌지만 이젠 회사 거의 다 도착했을 때 들어가기 싫어서 듣곤 함...
6. 유스 pt.2
이것만 무대로 넣은 이유는 내가 행날을 진짜 사랑하기 때문임 앨범도 지리게 예쁘고 포카도 지리게 예쁨 진짜 영이 어렸을 때 사진이랑 지금 사진 포카 그거도 미쳤고 병지컷도 미쳤고 심지어는 티켓북에 들어있던 사진도 미쳤음 (아쉬운 점은 포카 사이즈가 아니라는 점이지만...) 암튼 진짜 개쩐다고... 그리고 이 노래가 입덕 전 내 최애 노래였음 입덕하고 나니까 쿨한 척하는 구질구질 내용인데 ㅋㅋㅋ 컨셉을 무슨 개세게 잡고 진짜 배우신 분들 (걍 컨셉이 좋은 거임) 암튼 무대 보면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게 됨 난 박성진의 빡빡이도 좋고 윤도운 은발도 좋고 김원필 금발도 좋고 박제형 브릿지도 좋지만 강영현 흑발 병지랑 베레모는 사랑함 또 해 주라... 제발...
7. 그래비티
아... 진짜 명곡임 이 노래 들으면 눈물 날 때도 있음 왜냐면 난 영프니까... 예전에 영이가 강영현의 못난 점이 영케이한테는 없었으면 한다 그래서 영케이라는 존재랑 강영현이라는 존재를 구별했었다 근데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다 이러면서 얘기한 적이 꽤 있었음... (진짜 마음 찢어짐 머가 못났어... 영이가 못났으면 세상에 잘난 사람이 어딨어...) 암튼 좋은 모습만 보여 주려고 했던 (지금도 그렇긴 함 아픈 것도 숨기고 ㅠㅠ 다 낫고 나서 얘기해 주고 ㅠㅠ) 그런 모습이 머리에 스쳐지나가면서 내 눈물버튼이 돼버린 노래임... 과몰입하게 되는 노래 그리고 성진이랑 같이 작업해서 그런지 표현이 좀 더 비유적인 부분이 있음 노래 듣다 보면 이게 영이 혼자 쓴 건지 어 이건 좀 누구랑 같이 한 것 같다, 이건 영이 아니다 이런 확신이 서는데 지금까지 적중률 100이었음 ㅎ
8. 엔트로피
행날이 내 입덕 전 최애였다면... 이건 내 입덕 후 최애 탑 5에 꼭 드는 노래 나는 그 >>>무질서<<< 파트를 갱장히 좋아함 그리고 스카 활동할 때 정장도 많이 입고 할로윈 분장도 하고 어? 진짜 효자 활동이었다... 내가 이 노래를 늘 탑으로 꼽는 이유는 마라맛이어서 이 노래 진짜 웅장하고 비피엠 높고 일단 이때 애들 진짜 비주얼 정점 찍었음... 나 아직도 윤도운 입덕직캠 맨날 봐... 그리고 박성진의 바뀌오 내 차애 파트임 기여운 자식...
9. 데몬
아 진짜 나 어프레이드 사랑해 얼마 전에 박성진 어프레이드 데모 떴을 때 나 진짜 첨에 트위터 보고 못 믿어서... (진짜 몇 달을 울부짖었으니까 ㅠㅠ) 다 같이 부르는 버전은 다른 음색들으로 부르니까 네 명의 이야기가 모여서 한 곡을 만든 것 같은 느낌이고 성진이가 혼자 부른 건 진짜 그냥 박성진 자작곡 느낌임 둘 다 다른 느낌으로 노래가 너무 좋거든 왜 자꾸 애들이 어프레이드 성진이 가이드 버전이 쩐다고 이건 솔로 해야 된다 충격이다 이런 말을 했는지 들으면 바로 알 것 같음 웅장함은 덜 한데 더 감성적이야 그래서 데모 버전은 데모 버전대로 너무 좋아... 난 그냥 박성진이 좋아... 브이앱 켜줘... 보고 시퍼...
글루온 제외 최애곡 뽑기... 암튼 데이식스 명곡 많으니까 다들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올해 또 컴백한다던데... 찐일 것 같아서 슬슬 돈 모을 준비할라고... 오빠들 증말 앞으로도 평생 음악 해 쥬라~~~~~~
'스식이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저에 대한 고찰 (0) | 2020.08.26 |
---|---|
가족들의 취향을 탐구해 보자 (2) | 2020.08.25 |
슈스제 n일차 (2) | 2020.08.22 |
입덕 계기 (0) | 2020.08.21 |